단국대와 오라클 관계자들이 디지털 캠퍼구 구축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 제공)© News1

단국대학교와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기업 오라클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단국대는 지난 15일 SW·디자인융합센터에 오라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첨단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 등 단국대 관계자, 오라클 민효기 상무, 오라클 현장실습 담당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오라클 민효기 상무는 “앞으로 단국대와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고 김태형 센터장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디지털 캠퍼스가 구축됨에 따라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는 오라클이 제공하는 IT 교육 관련 커리큘럼, 온라인 콘텐츠, 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 컴퓨팅 기술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도 갖추게 됐다.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십 제도 및 현장학습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전 세계 120여 개국 320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사이언스 교육을 제공하는 ‘오라클 아카데미(Oracle Academ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오라클에서의 현장실습 사례를 공유하는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현장실습사례발표 워크숍’도 열렸다.

앞서 SW·디자인융합센터는 지난해 겨울 학기 4개월간 현장실습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4명의 학생을 올 1월~2월 한국 본사로 실습 보냈다.

학생들은 이 기간에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배우고 △위치기반 대학 도서관 검색 어플리케이션 △병원예약 및 의료 서비스 24시간 제공을 위한 챗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관세청 데이터 분석 서비스 △머신러닝을 통한 영화 추천 시스템 등을 구상하고 이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은 실무경험과 결과물 등이 발표됐다.

사례 발표를 한 김민성(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씨는 “세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기업인 오라클의 솔루션을 A부터 Z까지 체험해볼 수 있었다”며 “오라클 실무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도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http://news1.kr/articles/?3262652

 

By haisins

오라클 DBA 박용석 입니다. haisins@gmail.com 으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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