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회장 겸 CTO 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은 한국시간 3월 28일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에서 열린 오라클 주최 행사에서 혁신적인 오라클 자율주행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오라클 자율주행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Cloud)’는 자체관리, 자체보안, 자체복구가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머신러닝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업계 선도의 성능, 보안 기능 및 가용성을 제공하며, 비용은 아마존웹서비스의 절반 수준이다. ‘오라클 자율주행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는 웨어하우스 워크로드나 데이터 볼륨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구성, 튜닝 및 관리의 복잡한 과정 없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보안 기능과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의 프로비저닝, 보안, 감시, 백업, 복구, 문제 해결과 튜닝을 위한 인력과 그로 인한 인적 오류를 제거한다. 실행 중 스스로 업그레이드 및 패치 작업을 한다. 외부 공격, 악의적인 내부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한다. 실행 중 자동 보안 업데이트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고,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최대 99.995%의 가용성과 더불어 예정되거나 혹은 예기치 않은 모든 가동중지시간으로부터 자동 보호하여, 월평균 가동중지시간은 계획된 유지 관리를 포함하여 2.5 분 미만이다.
통합 프로비저닝을 통해 수 초 내에 자동 백업, 암호화 및 고가용성 아키텍처가 포함된 안전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와의 호환성으로 간단하다. 튜닝이 필요 없는 쿼리 성능으로 처리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절감된다. 연산과 저장의 독립적인 온라인 확장이 가능해 리소스를 동적으로 확대 또는 축소 할 수 있다.
오라클이 개발 중인 다른 서비스로는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오라클 자율주행 데이터베이스 ▲일반적으로 IoT 기술에서 요구되는 빠르고 방대한 규모의 판독과 기록을 위한 오라클 자율주행 NoSQL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오라클 자율주행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등이 있다.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는 구체적인 워크로드에 맞춰 조정되며, 오라클 자율주행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특징들을 공유한다.
오라클 자율주행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첫 번째 모델 Oracle Database 18c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 발표는 오라클이 최근 공개한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자율주행 서비스의 확장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며, 향후 클라우드 플랫폼 전체에 자율주행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올 한해 동안 오라클은 오라클 자율주행 애널리틱스(Oracle Autonomous Analytics), 오라클 자율주행 모빌리티(Oracle Autonomous Mobility), 오라클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개발(Oracle Autonomous Application Development) 그리고 오라클 자율주행 통합 서비스(Oracle Autonomous Integration services)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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